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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례

어떤 노총각

동영 도안 2012. 11. 10. 15:35

45세 노총각.

어느날 아는 지인으로 부터 연락이 왔다.

오랜만에 저녁식사나 하자고 강남으로 오란다.

오래전에 강남에서 살았지만 십여년이 지난 현재 강남은 참으로 많이 변했다.

80년대만 해도 현재 교보타워부근의 술집들은 강남룸싸롱의 대표적인 자리였다.

지금은 그때와는 너무나 많은 변화가 있다.

성형외과 치과 안과 병의원과 미용실 먹자골목 밤은 20-30대들의 환락의 천국이라해도 과언은 아닐것이다.

교통의 변화도 많다 경기권에서 강남역으로 통하지 않은 버스노선은 거의 없다 모두다 강남으로 통한다.

이러니 경기도 포천에서도 금요일 밤이면 젊은이들이 강남으로 온다.

밤새 클럽에서 부비부비하다가 아침이 되서야 집으로 돌아간다.

참 세상은 많이 변한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자신의 처남이야기를 꺼낸다.

나이는 45세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단다.

결혼은 부부의 인연이 있어야 하는법.

부부의 연이 없으면 결혼할수가 없다.

더군다나 요즈음 40대 미혼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결혼을 꼭해야하는지 결혼해서 부인에게 충성하지 않으면

부인과의 갈등으로 이혼요구를 받아들어야 하는 고충등을 이야기 한다.

그래서 40대 미혼자들은 아예 혼자 사는것이 좋지않느냐고 반문한다.

자본주의 사회가 발달한 나라일수록 독신자비율이 높다.

이유는 경제력문제다.

즉 돈이 없으면 결혼을 포기한다는 것이다.

80년대 후반기 90년대초 일본에 갖을때 보면 그곳에는 이미 독신자들이 아주 많아 빨래방등이 유행하고 있었다.

이러한 유해의 패턴을 보면 확실히 우리가 20년정도는 늦다고 봐야한다.

이야기가 다른방향으로

이 처남의 사주는

 

ㅇ  戊  丙  戊  乾   空 ;子丑, 寅卯

ㅇ  午  辰  申

 

癸  壬  辛  庚  己  戊  丁

亥  戌  酉  申  未  午  巳

66  56  46  36  26  16  06

 

위 사주는 財空  官空으로 되어 있다.

월지에 財庫를 이루고 申辰반합을 이루고 있지만 완전한 합력의 기운이 아니다.

사주운의 흐름이 초년火운의 흐름이고 중년 金운의 흐름이다.

이 처남은 1남 7녀중 막내란다.

내리 딸만 일곱을 낮고 막내로 이 아들을 보았단다.

이러니 얼마나 귀한 자식이었을까?

부모로서는 애지중지 하고 키웠을 것이다.

귀한 자식일수록 매로 다스리라고 했지만 대부분의 부모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

그러니 결과는 당연히 좋을수가 없다.

사주로 볼때 운의 흐름이 20대후반 火운으로 좋지못하고 辰土 財庫이므로 조혼을 하면 부인을 먼저 보내야 한다.

즉 부인을 잃고 부인의 한을 안고 살아야 한다.

위 명조인경우는 여성으로부터 배신받을 운명이다.

일찍이 한여성을 알았는데 다른 남자한테 갓내했더니 깜짝 놀란다.

그일 이후로 여자를 만나지 못했다고 한다.

이후부터 이 남자의 운명이 타고난데로 살아가게 된다.

매형되는 이가 직장을 구해줘도 몇달을 못넘긴다고 한다.

수없이 직장을 구해주었지만 번번히 직장을 그만두고 한단다.

지금은 가족들이 자포자기한 상태란다.

이런 운명자라면 정상적인 사회 생활을 할수가 없다.

쉽게 말해 중팔자다.

산으로 가야 한다.

다음에 만나면 사실데로 이야기 할려고 한다.

안타깝지만 현실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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