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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례

바로 이혼해!!!

동영 도안 2012. 11. 29. 14:33

[그런 놈하고 뭐 하러 살아. 당장 이혼 해.] 운명을 보신 분이 이런 식으로 말을 하였다고 하였지요? 있는 그대로 말을 하였다고 하였는데. 글쎄요. 그 분이 팔자를 보는 시각에 뭔가 문제가 있을 겁니다. 있는 그대로 봤다면 그 분의 사주팔자를 보는 방법이 아주 형편없든 지요. 팔자를 보는 방법은 너무 작은 부분에 집착을 하면 큰 숲이 보이지가 않게 됩니다. 머리 위에 현재 소나기가 온다고 평생을 비에 젖어 살 팔자라고 한다면 웃기는 이야기이지요. 거지가 동냥 깡통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가 내일이라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라는 식의 위로를 드리기 위한 말이 아닙니다. 본인의 팔자를 보면 이혼을 하라는 것이 얼마나 황당한 판단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아래 적은 것이 팔자입니다.    

 

    坤命

    

    

       大運

       

 

팔자에서 본인을 뜻하는 자는  밑에 있는 이라는 나무입니다. 나무도 두 종류가 있지요. 하나는 현재의 팔자와 같이 기둥이나 대들보로 쓰는 큰 나무요, 하나는 초목이나 잡풀과도 같은 연약하고 부드러운 나무입니다. 팔자의 큰 나무 밑에는 적당한 물기가 있는 흙이 있고 태어난 월도 나무의 계절입니다. 또 위 팔자 중 본인을 뜻하는 글자 옆에는 또 다른 큰 나무가 힘을 거들고 있지요. 그러니까 본인을 뜻하는 나무는 아주 왕성하고 큰 기운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팔자를 보는 원칙은 왕성하면 기운을 빼 주고, 약한 기운은 부추겨 힘을 북돋워 주는 기운이 있는 지를 보는 것입니다. 본인의 기운이 쫌 왕성하니 기운을 빼 주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나무의 기운을 약하게 할 때는 쇠라는 성분으로 쳐 주는 것이 제격이지요. 본인에게 쇠는 남편에 해당이 됩니다. 결국, 본인은 강한 것이 병이고, 기운을 약화시키는 남편이 약이다. 이런 말입니다. 남편을 뜻하는 자는 밑에 있는 이라는 쇠입니다. 이 글자의 상황은 본인의 팔자에 들어와 약간 부대끼는 면도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태어난 해에 자신의 뿌리가 든든하여 녹아 버릴 염려는 없습니다. 본인은 왕성한 게 병이다. 남편이 약이다. 남편은 깨질 염려가 없다. 이렇게 정리가 됩니다. 이런 상황에 이혼 운운하는 것은 약병을 사정없이 깨라는 것과 같지요.  

  

이제까지 본인의 기운과 팔자 속의 남편을 봤습니다. 이런 식으로 보는 것을 명을 본다고 합니다. 운명을 본다는 것은 명()이라는 차와 운()이라는 길을 아울러 보는 것입니다. 차가 좋은데 가는 길이 엉망이든지, 가는 길은 고속도로인데 차가 영 시원치가 않다면 절름발이 운명인 셈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이 가진 팔자에 필요한 기운이 적당한 시기에 오는지의 여부입니다.  

  

운의 흐름을 전체적으로 보면 31세 이전은 왕성한 본인을 더 왕성하게 하는 물 기운이 왔습니다. 내가 왕성한 데 더 왕성하게 하는 기운이니 흉하긴 하나, 공부할 기운이 공부할 시기에 왔으니 아주 흉하다고 할 수는 없지요.  이런 운에 제대로 된 대학을 못 나왔다면 본인은 속말로 삐꾸겠지요. 공부 운이 적당한 때에 왔다는 말입니다. 31세부터 61세까지는 전체적으로 쇠의 기운이 지배를 합니다. 본인에게는 쇠 기운이 남편이고, 남편이 팔자의 병을 고치는 치료약이 된다 하였습니다. 약 기운이 왔으니 더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남편이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본인에게 소중한 성분이 됩니다. 이것은 큰 흐름을 본 것입니다. 이런 흐름에 이혼을 하여야 한다? 이상하군요.   

  

운의 흐름을 위와 같이 크게 보지 않고 토막을 쳐서 살펴봅니다. 현재 본인은 라는 쇠 기운에 와 있습니다. 남편 기운이 왕성해지는 시기이고, 본인의 약 기운이 온 것이지요. 본인도 왕성한데 남편 분도 왕성하니, 약간 부딪히는 시기는 되겠지요. 그러나 약 기운인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부딪히는 기운은 물 기운으로 완화시키면 됩니다. 물 기운은 본인에게는 학문이고 직관이라는 점을 알려 드립니다. 이런 기운을 끌어 쓸 수 있는 일을 스스로 찾아보세요. 이혼을 하다니요? 운기의 흐름을 볼 때는 이혼과는 반대로 더욱 남편분과 알뜰살뜰한 정을 키워 나갈 시기입니다. 아울러 이혼을 할 수 있는 기운도 전혀 발견할 수 없는 흐름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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